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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흥 의사 제74주기 추모제'

이천시는 27일 조국 독립을 위해 만주를 오가며 수많은 의열투쟁을 벌이다 순국한 이수흥(李壽興) 의사(義士) 추모제를 지냈다.
창전동 이천초등학교 앞에 세워진 이수흥 의사 동상에서 가진 이번 추모제는 올해가 74주기로 국제와이즈맨이천클럽(회장 김장수)이 주관했다.
추모제에는 연안이씨 이천종친회를 비롯해 중앙클럽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사, 분양·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수흥 의사의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면암 최익현(崔益鉉) 선생과 함께 의병항쟁과 을사조약 이후 지속적인 구국운동을 벌여 온 그의 선친 이일형(李日瑩)의 외아들로 일제시대 때 독립군이 되어 군자금을 조달하는 활동을 벌여왔다.
또 서울 동소문파출소를 습격해 일본 순사를 저격했으며 백사면 현방리 경찰관 주재소를 단신으로 습격해 면서기를 사살하는 등 독립을 위한 항일투쟁을 벌이다 현상금을 탐낸 친척의 밀고로 체포되어 25세의 젊은 나이에 교수형에 처해 순국한 열사로 알려져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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