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재외동포 기자대회에 참석한 세계 20여개국 80여명의 언론인이 29일 경기도를 방문했다.
경기도의 후원으로 수원 리츠호텔에서 열린 이날 환영행사에는 원유철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경기신문, 연합뉴스, 경기방송,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인천일보, 중부일보 등 8개 회원사 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학 인천경기기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동포 2-3세의 한글교육과 한민족 정체성 확립에 앞장서는 동포 언론인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한국기자협회와 인천경기협회를 중심으로 각국 교포언론 간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포 언론인들은 경기도청과 화성행궁을 돌아본 뒤 제주도로 이동했다.
재외동포 언론인들은 30일 제주도에서 토론회를 열고 헌법재판소의 위헌 여부 판결을 남겨놓고 있는 재외동포의 참정권 회복문제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자협회(회장 정일용)는 재외동포 언론인 간 친목도모와 위상강화를 위해 매년 재외동포기자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