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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TV 11월 1일 첫 전파

iTV중단후 2년11개월만에…부천에 임시사옥

경인TV가 오는 11월 1일 첫 방송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12월 방송위원회의 재허가 추천 거부로 옛 iTV의 방송이 중단된 이후 2년 11개월만에 경인지역에서 지상파방송이 다시 전파를 타게 됐다.

경인TV는 지난 4월 한국방송위로부터 허가추천서를 받음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방송을 시작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본금 1천400억원인 경인TV는 인천과 경기도 일대, 서울 일부지역을 권역으로 하며 가시청 인구는 2천400만명(877만가구) 정도로 예상된다.

2009년 10월에 본사를 인천으로 옮기기로 하고 부천에 임시사옥을 마련한 경인TV는 전 iTV(경인방송) 직원 100여명 전원을 채용하고 문화재단을 설립해 향후 5년간 15억원을 출연한다는 계획이다.

또 뉴스를 포함한 시사 및 교양 프로그램을 경인지역 특성에 맞춰 제작하고 전체 방송시간의 50% 이상을 교양·정보 프로그램으로 편성할 방침이다.

이밖에 코미디, 가요쇼, 버라이어티 쇼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도 기획, 제공할 예정이다.

경인TV 관계자는 “소유와 경영의 분리 차원에서 편성위와 공정방송위를 설치, 운영하고 대표이사를 공모할 방침”이라며 “편성, 제작, 보도 등 전 분야에 특정종교 편향성을 배제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진정한 방송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인TV는 지난해 4월 영안모자가 주축이 된 ‘경인TV’컨소시엄이 경기·인천지역의 새 지상파방송 사업자로 선정,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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