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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지사 “우리가 명품도시 만들겠다”

주도적 참여 IT등 연계 개발

경기도는 ‘분당급 신도시’로 확정된 화성 동탄2신도시 건설과 관련, 도가 주도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자족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입장이다.

김문수 지사는 1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동탄2신도시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주거, 첨단산업, 교육, 문화 등 수준높은 기반시설을 갖춘 명품신도시로 개발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동탄2신도시 개발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5조4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광교신도시 개발이익금 가운데 일부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김 지사는 특히 “현재 포화상태에 놓인 경부고속도로의 부담을 덜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동편에 하남-용인-안성-천안을 연결하는 제2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신도시를 관통하는 제2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에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용인 기흥까지 내려온 신분당선을 동탄지구까지 연장하고 역시 기흥까지 연결된 국도 23호선도 동탄신도시로 곧바로 연결, 교통수요에 대처하기로 했다.

이밖에 자족기능을 높이기 위해 IT, R&D 등 지식기반형 산업과 연계된 10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신도시내에 조성하고 특목고나 자사고, 유명학원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번 동탄2신도시는 도가 추진해온 명품신도시 가운데 하나로 앞으로 이같은 명품신도시를 도내 곳곳에 건설해 국민의 주택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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