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산하단체 통·폐합, 고효율 저비용 초점 밑그림 완성
도 산하단체 통·폐합, 고효율 저비용 초점 밑그림 완성
  • 장충식 기자
  • 승인 2007.06.0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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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산하단체 통폐합 방안이 구체적으로 윤곽을 드러내면서 반발 움직임도 더욱 조직화되는 분위기다.

이를 위해 도는 6월말까지 통폐합과 관련된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이나 공청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산하단체에 대한 통폐합은 현재 도의 최대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적자폭을 축소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통폐합 범위= 지금까지 드러난 통폐합 방안은 산하단체 뿐만 아니라 사업소, 각종 축제, 박물관과 미술관까지 포함하고 있다.

도는 우선 문화분야의 경우 사업소 또는 법인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등 각종 문화시설에 대해 통합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각종 문화시설을 개별 관리하는데 따른 비용과 인력낭비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 대상으로는 용인 도립박물관과 백남준미술관, 안산 도립미술관, 남양주 실학박물관, 연천 선사박물관 등이다.

◇법인통합도 강행(?)= 광교테크노밸리내 경제관련 산하단체들의 통폐합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이들 경제관련 산하단체들은 당초 청소와 시설관리 등 기본적인 통합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와 달리 유사·중복기능을 기준으로 강도높은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바이오센터의 경우 도가 법인해체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문업무나 기업지원업무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로 이관, 법인 통합도 강행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도립직업학교와 여성능력개발센터, 뉴딜사업, 산학연 맞춤형 직업훈련 등 도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직업훈련기관의 통합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기타 통합대상= 도는 여기서 그치지않고 남한산성 도립공원과 연인산 도립공원, 오산 물향기수목원 등 각종 시설의 운영권도 일원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도내 각종 축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대표적인 브랜드축제로 자리잡았던 세계평화축전이 폐지될 것으로 알려졌고, 실학축전 역시 남양주시로의 이관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 170개 축제을 대상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도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축제를 대폭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의료분야로는 도립의료원 산하 5개 병원에 대한 통폐합이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도립의료원의 경우 최근 수원 병원과 파주병원의 증축공사가 보류돼 이같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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