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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유럽서 1억5천600만弗 유치 활동

도 투자유치단 오늘부터 중동·유럽 방문
대형 개발프로젝트 벤치마킹 설명회 개최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투자유치단은 8∼16일 UAE, 독일, 벨기에, 프랑스 등 중동과 유럽지역을 방문, 대형 개발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고 1억5천600만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활동을 벌인다.

대표단은 이 기간 독일의 엔비오(Envio)사와 축산분뇨처리장을 활용한 바이오 가스 플랜트를 건설하기로 하고 1억달러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또 세계적인 자동차용 부품업체인 벨기에의 VCST사와 3천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역시 자동차 부품회사인 프랑스 포레시아(Faurecia)사와 2천600만달러의 투자협약에 각각 서명한다.

벨기에 VCST사는 평택 어연한산단지, 포레시아사는 장안2단지에 각각 자동차부품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의 투자가 확정되면 민선4기 들어 도가 유치한 외자규모는 모두 17개 기업에 5억4천600만달러로 늘어난다.

대표단은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프랑스 파리에서 각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개별투자상담을 진행하는 등 모두 18개 기업과 접촉할 계획이다.

또 생명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를 방문, 한국파스퇴르 연구소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세계유기농본부(IFOAM)도 방문,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 활동을 펼친다.

대표단은 이밖에 세계 각국의 자본이 몰려드는 중동 UAE 두바이와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 신도시 라데팡스(La Defese)를 시찰, 도가 구상중인 명품신도시 건설을 위한 벤치마킹도 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벗어나 고급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해 차세대 국가 경쟁력을 주도할 수 있는 반도체, 제약·바이오 등 핵심산업을 유치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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