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 20분께 평택시 통북동 통북시장내 소방도로에서 하수도관 매설작업을 위해 굴착기로 땅을 파던 김모(44)씨가 지하 2m 땅속에서 폭탄과 탄알 등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된 폭발물은 105㎜ 항공투하탄(1994년 생산) 1발과 뇌관이 손상된 90㎜, 고폭탄 1발, 22㎜ 대공탄 60여발 등 폭탄 5발과 탄알 및 탄두 66발이다.
경찰과 군 부대는 이날 오후 3시 45분께 폭발물을 모두 수거한 뒤 정확한 출처 등을 조사중이다.
평택/김장중기자 kjj@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