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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장학사 변사체로 발견

지난달 20일 실종된 부천교육청 최모(54) 장학사가 행방불명 9일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2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최 장학사가 지난 1일 오후 1시 20분께 시흥시 대야동 속칭 할미고개 중턱 W가든 옆 배수로(깊이 2.5m)에서 최 장학사가 숨진 채 누워있는 것을 주변에서 놀던 문모(7) 군이 발견, 어머니를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최 장학사는 실종 전 옷차림에 신분증과 현금,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호주머니에 갖고 있었으며, 뒤통수 부분이 4㎝ 가량 찢긴 것을 제외하곤 별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흔적이 발견되지 않는 점, 실종 무렵 사체 발견지점과 300m 거리의 음식점에서 교육청 인사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사체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최 장학사는 지난달 20일 새벽 2시께 부천시 소사역 인근 노래방에서 동료 장학사들과 함께 나와 혼자 택시를 타고 부천역 방향으로 떠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시흥/ 고호균기자gh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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