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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과속단속카메라 86대 추가설치

올해 말까지 도내 고속도로와 국도에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 83대와 이동식 단속카메라 3대 등 모두 86대의 과속단속카메라가 추가로 설치된다.
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과속사고 다발지역 등 각 경찰서의 의견을 수렴해 단속카메라 설치장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내 고정식 무인단속카메라는 과속단속용 48대, 신호위반.과속동시단속용 35대가 추가 설치돼 모두 271대로 늘어나고 이동식 카메라도 54대로 증가하게 된다.
경기도내 과속단속카메라에 의한 단속건수는 2001년 189만2천529건에서 지난해 159만397건으로 30만2천여건(18.9%)이 감소했다.
경기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사람에 의한 단속보다는 무인단속 카메라 등 기계에 의한 단속위주로 전환하고 있다"며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증거에 의해 단속함으로써 경찰관이 단속했을때 발생하던 여러가지 민원이나 잡음이 없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dalta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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