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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팔당유역 하수처리율 90%로”

제3회 팔당정책포럼…김지사등 1천여명 참석

경안천 수질 복원·습지조성등 1조8천여억 투입

경기도는 18일 오후 용인시청에서 ‘제3회 팔당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서정석 용인시장과도·시의원, 시민 등 1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해 팔당호문제와 수질오염총량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팔당호 수질개선 종합대책은 단순히 단속을 피하거나 면피용으로 시늉하는게 아닌 세계최고의 명품을 만들겠다는 끊임없는 노력과 자신감이 담긴 것”이라면서 “팔당호는 물론 먼저 경안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하게 만들어 보자”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한대 팔당수질개선본부장은 ‘팔당호 수질개선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난해 7월 민선4기 출범과 함께 팔당호 수질 개선을 위해 ▲경안천 수질 복원 ▲오염수의 팔당호 유입 차단 ▲한강법 개정 추진 등 오염총량제의 도 차원대책 마련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예방 시스템 구축 ▲종합대책 수행을 위한 정책기반 마련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팔당호 습지 조성 ▲경안천 습지 조성 ▲자연형 하천 정화사업 ▲오염총량제의 효율적 대처방안 강구 ▲팔당 5대 정책과제지속추진을 향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해 2010년까지 1조8천658억원의 예산을 집중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현재 62%에 불과한 팔당유역의 하수처리율을 2010년까지 90%로 높이기로 하고 현재 신·증설을 추진중인 28개 하수처리장 외에 16곳을 추가로 확충하기로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 안대희 명지대 교수는 “환경부처럼 수질개선만이 촛점이 아니라 도가 직접 나서 오총과 연계해 반드시 경기도의 발전을 담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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