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소유 구조대 차량에서 우담바라로 추정되는 하얀 꽃(사진)이 피어 직원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의왕지역내 컨테이너 운반 차량에서 화재 진압을 마치고 의왕소방서로 도착한 소방차(구조대·스타렉스 차량)운전석 문 상부에 우담바라가 피어 있는것을 민상흠 구조대장이 발견했다.
민상흠구조대장은 “화재 출동을 나갈때는 분명히 없었는데 화재 진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뒤 발견되었다”면서 “꽃도 안힌 신기한 것이 피어 있어서 흐뭇하다”고 말했다.
우담바라는 흔히 ‘부처를 의미하는 상상의 꽃’이라고해 상서로운 징조로 받아들여져 왔으며, 불교계에서는 3천년에 한번씩 개화한다고 알려져 있을 만큼 희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