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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비율 ‘1등 과천 - 꼴찌 용인’

의왕·하남·연천·파주순…봉사자 수는 수원시 최다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인구대비 자원봉사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과천시(28.9%)이고 최하위는 용인시(2.6%)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도내 시.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수는 총 69만828명(남자 31만2천306명, 여자 37만8천522명)으로 경기도 인구(지난해 말 기준) 1천111만6천831명의 6.2% 수준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인구대비 20% 이상의 국민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활동하고 있으며 보통 인구대비 10% 이상이면 자원봉사 선진국으로 평가된다.

자원봉사센터가 밝힌 도내 각 지역별 인구대비 자원봉사자 비율은 과천시가 28.9%(1만7천650명)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의왕시 11.7%(1만6천374명), 하남시 11.4%(1만5천605명), 연천군 11%(5천158명), 파주시 9.6%(2만8천837명), 평택시 8.8%(3만6천74명), 오산시 6.7%(9천357명), 고양시 3.2%(2만9천902명) 등의 순이며 용인시가 2.6%(2만615명)로 가장 낮다.

자원봉사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수원시로 108만2천271명의 8.5%인 9만2천303명이 등록되어 있다.

다음으로 안양시 5만6천332명(8.9%), 성남시 5만6천62명(5.7%), 안산시 4만5천265명(6.2%), 부천시 3만9천546명(4.55) 순이며 가평군이 4천711명으로 자원봉사자수가 가장 적다.

이 처럼 각 지역마다 자원봉사자 수가 차이가 나는 것은 자원봉사에 대한 주민들의 의식수준 차이도 있지만 도시와 농촌, 봉사활동 여건, 지역 자원봉사센터의 노력정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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