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김포시 통진읍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 예하 해병 제 1385부대 유류저장시설에서 화재가 발생, 김포소방서 통진파출소 진화차량이 출동하는 소동을 빚었다.
신고를 받고 화재현장에 출동했던 통진소방파출소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해보니 야적된 유류고에서 화염이 치솟고 있었으며 뒤이어 드럼통이 폭발해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먼 거리에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부대인근 주민 K씨는 “부대 내에서 연기가 치솟고 폭발음이 들려 대형 사고가 난 줄 알았다”며 “인명 피해나 건물 등의 피해가 없다니 다행”이라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