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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하천수질 환경등급 미달

검단천·나진포천 등 산소요구량 기준치 초과

김포시내 하천 가운데 검단천과 나진포천 등의 수질이 환경기준 등급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김포시로부터 의뢰받아 지난달 8∼15일 나진포천 등 김포지역내 하천 9곳에 대한 수질을 검사한 결과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검단천 14.5ppm, 나진포천 14.3ppm, 봉성포천 13.4ppm, 계양천과 거물대천 각각 12.2ppm, 가마지천 11.0ppm 등으로 환경기준치(10ppm)를 모두 초과했다.

검단천과 나진포천에서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도 기준치(10ppm)를 넘은 12.9ppm과 10.2ppm이 각각 검출됐고 나진포천에서는 부유물질(SS)이 기준치(25ppm)의 배를 넘는 65ppm이 나왔다.

이번 조사에서 중금속 오염도를 나타내는 비소(As), 크롬(Cr), 납(Pb), 카드뮴(Cd), 시안(CN) 등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합성세재의 주성분인 계면활성제(ABS)는 9곳의 하천 가운데 7곳에서 0.1∼0.2ppm씩이 검출됐다.

시 관계자는 “김포지역 하천의 경우 대부분 농수로와 연결돼 있어 농약사용 시기 및 영농여건에 따라 수질상태가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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