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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아닌 자발적 봉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조국현 본부장

 

“정말 중요한 것은 사회공헌이 경영의 일부가 아니라 자발적인 봉사 참여입니다.”

지난 해 12월 취임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조국현(51) 본부장.

그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건강보험제도를 만들기 위해 업무에 열중하는 직원들이 봉사에도 열중하고 있다”며 “때로는 점심 시간에, 때로는 휴일에 틈틈이 ‘건이강이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발적인 숨은 활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땀흘리며 자발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해 건강과 희망을 주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것이 그의 지론.

조 본부장은 “공단의 최고 목표는 ‘국민의 평생 건강을 지키는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 기관’”이라며 “직원들의 업무과정에서 이웃의 어려움이 어떤 것인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 자발적인 봉사에 참여한다”며 봉사단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사회공헌과 사회적 책임을떠나서 인간이 가진 가장 기본적인 사랑으로 이웃의 아픔을 쓰다듬고 같이 아파해 왔다”며 “소외된 이웃을 돌봐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절실히 깨닫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건이강이 봉사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 생활이 생활보호 수급자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며 “장기 건강보험료 체납자들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건강보험료를 지원 받을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기업에서는 전략적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 같다며 자발적 참여로 형성된 관계가 진정한 사회공헌 활동이라 자부한다”며 “이웃의 가정에서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고 함께 사랑받는 ‘건이강이 봉사단’을 국민의 마음속에 새겨 어려운 이웃을 위한 조용한 불빛을 계속 비추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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