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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자 즉각 석방하라”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 총회서 촉구성명 발표

사회봉사활동의 지원과 협력을 위한 전 세계 의회 지도자들의 조직인 국제사회봉사의원연맹(약칭 IPSS : Inter-Parliamentarians for Social Service)이 23일 아프간 억류 한인 봉사단의 즉각 석방을 촉구했다.

IPSS는 이날 서울 신라 호텔에서 전 세계 31개국 100여명의 의회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총회를 열고 아프간 인질 석방 촉구 성명을 발표키로 했다.

이경재(한·인천 서·강화을) IPSS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국가적 제약 뿐 아니라 납치, 폭행, 살해 등 위협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인 봉사단 23명을 납치한 사건을 모든 인류의 양심으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IPSS는 이번 총회를 통해 이러한 행위의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한편, 제도적 방지책과 국제협력방안을 마련하자”고 역설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축사를 통해 “아프간 사회봉사단원들의 석방에 힘써줄 것을 호소한다”고 각국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인질 석방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 채택은 이 회장이 제안, 가결됐다.

IPSS는 지난 2003년 대한민국 국회가 주도적으로 창립한 국제의회기구로 세계 각국 의회로부터 사회봉사 촉진을 지원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IPSS 총회 대표단에는 포타니 타나바라닛 태국 부의장을 비롯한 세계 의회 지도자가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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