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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지사 공여지특별법 조속 처리 건의

규제철폐 등 전방위 지원 요구 눈길

김문수 도지사의 ‘규제 철폐’ 목소리가 안쓰러울 정도로 다급하다.

전방위적 도민들의 지원 협조는 물론 “도민 피해로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을 아는가?”라며 타시도에 대한 호소로 그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열린 한국기자협회 축구대회를 방문, 시적인 표현을 빌려 중앙정부에 대한 서운함을 표현하고 중앙기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아침 아이가 학교가기 전, 아빠가 출근하기 전 마셨던 물이 어떤 물인지 아십니까?”라며 운을 뗀뒤 “서울에서 오신 분들이 아침에 일어나 마신물은 모두 경기도 물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집에 있는 아내가 지금 마시고 있는 물도 경기도에서 나오는 물입니다”라며 “서울시민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한 도민 1천100만 도민들의 피와 땀을 알아달라”고 말했다.

지난 7일 김 지사는 윤대희 국무조정실장을 방문, 반환 미군공영지 개발에 따른 예산지원과 규제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공여지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처간 이견으로 개정안 처리가 보류된데다 공여지 개발을 위한 발전종합계획 심의가 지연 내년 예산 지원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힘들게 유치한 민자사업의 차질이 없도록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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