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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 보육정책 발표장서 기자들과 설전

김문수 도지사는 10일 오전 ‘새로운 영세아 보육제도 추진계획’을 이례적으로 직접 발표해 눈길.

김 지사는 발표 직후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감있게 답변을 했으나 ‘보육료 자부담’에 대해서는 기자들과 이견차가 극명.

김 지사는 “소득 수준이 높은 가정만이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어쩔 수 없다. 도가 모든 계층을 책임질 수 없는 일”이라고 답변한 것.

잠시 브리핑실이 술렁였으나 배석한 정숙영 가족여성정책국장이 “저소득층은 영세아 전용 보육시설을 이용하면 된다”고 답변하며 김지사를 옹호.

이 때문에 평소 30분 정도면 끝나던 브리핑 시간이 점심 시간을 넘기면서 무려 50분여 진행./윤철원기자 psygod@



한나라 “시작보다 끝이 중요” 盧대통령에 충고

한나라당은 10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노 대통령은 서민대통령을 부르짖고, 역대 정부 중 가장 깨끗하고 투명한 정권이라고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했다”며 “시작보다 끝이 중요하다”고 강조.

박형준 대변인은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노 대통령의 경남 김해 봉하마을 사저 주변을 친·인척과 측근들이 꾸준히 매입해 부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며 “특히 1만평이나 되는 땅을 사실상 독차지하면서 전직 대통령 중에서도 가장 큰 연면적 1,277㎡(386평)의 집을 짓는다는 사실은 국민들을 더욱 실망케 한다”고 비난.

박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지금 산 중턱에서 ‘지는 해’를 보는 것이지, ‘뜨는 해’를 보고 있다는 착각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충고. /임춘원기자 lcw@

각 실·국 내년 예산확보 비상태세 돌입

내년 본예산안 상정을 앞두고 각 실·국이 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벌써부터 총력 태세에 돌입.

매년 이맘때면 도의회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밤샘 작업까지 서슴치 않았던 실국 담당자들은 정책홍보 자료 배포는 물론 심지어 일부 부서의 경우 로비 아닌 로비를 벌이고 있다는 후문.

한 관계자는 “올해도 4분의 3이 지나며 각 부서에서 심의를 염두에 두고 방대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도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서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기보단 사전 치밀한 준비로 사업에 차질없도록 충분한 예산을 확보한다는 긍정적 의미로 봐야 한다”고 이유있는 해명./정양수기자 chys@

김태년 의원 에너지 복지사업법 발의

대통합민주신당 김태년(성남 수정구) 의원이 최근 에너지 복지사업 사업에 대한 세출 규정을 담은 전기사업법과 에너지 및 자원사업특별회계법을 개정 발의해 눈길.

김의원은 이번 개정 발의는 기존 관련 법률이 사회 약자에 대한 에너지 지원정책과 제도적 근거가 미흡한데다 체계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재개정 추진 배경을 설명.

개정안이 정기국회 통과 땐 저소득층의 지원사업에 전력기반 기금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되기 때문에 에너지 복지사업에 일대 획기적 성과를 보일 것으로 관측./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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