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저출산과 고령화, 교통개선 및 환경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1년까지 공무원 정원을 1천83명 늘리기로 했다. 도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2007-2011 중기 기본인력 운용계획’을 수립, 도의회에 보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말 8천275명인 경기도 공무원은 2011년 9천358명으로 1천83명이 늘어나게 된다. 연차별로는 올해 241명, 2008년 365명, 2009년 172명, 2010년 166명, 2011년 139명이 각각 증원된다.
분야별로는 소방에서 전체 증원 인력의 39.2%인 424명이 늘어나고, 기획·행·재정·산업경제에서 191명(17.6%), 보건복지 155명(14.3%), 의회 129명(11.9%), 도시주택·지역개발 119명(11.0%), 환경관리 65명(6.0%)이 각각 증가한다.
직급별로는 일반직의 경우 5급 이상은 작년 말 533명에서 2011년 736명으로 203명, 6급 이하는 1천548명에서 1918명으로 370명이 증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