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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면적 용인시가 으뜸

평균 123㎡로 서울 103㎡보다 넓어

용인시가 전국 아파트 면적조사에서 평균 123㎡ 이상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전국 아파트 585만8천894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평균 면적을 조사한 결과 용인시가 123.72㎡로 가장 넓은 면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발표했다.

전국 평균 수치인 98.44㎡와 비교하면 25.28㎡가 넓고 서울시 평균인 103.77㎡ 보다도 19.95㎡나 많다.

용인시 다음으로는 서울 서초구가 123.12㎡로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고 부산 강서구 121.29㎡, 서울시 용산구가 120.72㎡로 뒤를 이었다.

분당 등 5개 신도시의 평균 면적은 서울보다 1.19㎡ 넓은 104.96㎡으로 나타났고, 경기도 99.87㎡와 함께 대구시 101.34㎡, 부산시 100.94㎡, 대전시 100.55㎡가 전국 평균을 넘었다.

반면 전라남도 88.16㎡, 경상북도 88.64㎡, 강원도 90.83㎡, 충청북도 91.14㎡, 경상남도 91.54㎡, 인천광역시 92.54㎡ 등은 평균에 못미쳤다.

부동산써브 채훈식 연구원은 “90년대 중후반 용인시 수지지역에서 강남, 분당권 고급 아파트 수요자를 타깃으로 한 대형 아파트 공급이 많아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며 “죽전·동백지구도 현재 개발되는 다른 택지지구와 달리 소형 아파트가 적어 가구당 면적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역 내 165㎡ 이상 대형 아파트 비율에서도 서초구와 용인시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서초구는 6만4천965가구 중 16.65% 1만817가구, 용인시는 15만8천825가구 중 15.96%인 2만5천367가구가 165㎡이상 대형 아파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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