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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지 불명예 벗는다…화성시 지역자율방재단 출범

화성시를 화성연쇄살인사건 등 우범지역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게 할 지역자율방재단이 탄생했다.

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27명으로 구성된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최영근 시장을 비롯해 전재영 시의회 의장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설명, 위촉장 수여, 결의문 채택 등 간단한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지역자율방재단은 평상시에는 각 지역별 특정관리 시설물, 재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순찰활동과 주민 홍보를 주목적으로 활동하지만 재난 발생시에는 총괄반, 현장운영반, 대피장소운영반, 인명구조반, 복구지원반으로 구분되어 각자 소속된 반의 임무에 따라 응급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다.

최 시장은 방재단원들에게 “화성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넓은 면적으로 사고발생 조짐의 사전 파악이나 응급사태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운영체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 등의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세심한 예찰과 신고활동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시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표방, WHO건강도시 인증, 시민자율방범대 출범 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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