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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광교신도시 특별계획구역’ 밑그림 완성

“창의·혁신·차별화 명품도시 조성”

18일 김문수 지사가 밝힌 ‘광교신도시의 특별계획구역’은 명품신도시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계획안을 발굴, 반영한다는 뜻이다. 특별계획구역 11곳은 지정학적 위치, 구역별 특성이 최대한 고려됐다.

성남 분당, 안양 평촌 등 기존 신도시들이 자족기능 부족으로 인한 수도권 베드타운의 한계성을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도의 추진 계획 실천에 관심이 모아진다. <편집자주>

도가 표방하는 광교 명품 신도시는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도시로서의 자족기능을 충분히 살리는 미래 도시다. 한마디로 베드타운을 계획 단계부터 극복해 보겠다는 김 지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토지이용계획상 광교신도시는 녹지비율이 41.4%로 최고이며 인구밀도 68.7인/㏊로 신도시중 가장 낮다. 인간이 살 수 있는 쾌적성과 친환경 도시임이 분명하다. 분당 390인/㏊, 일산 276인/㏊, 동탄 121인/㏊보다 낮으며 기존의 최고 수준이었던 판교신도시의 계획인구 80인/㏊보다도 적다.

김 지사는 “베드타운을 극복할 수 있는 ‘One the Full City’가 될 것”이라며 “자족기능, 신주거문화, 테마위락 기능 등이 갖춰진 꿈의 도시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대로 실현된다면 광교신도시는 친환경 주거환경 등 기존 장점에 자족기능 확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게 된다.

이날 설명회의 핵심은 비즈니스 파크에 들어설 기업 유치였다.

비즈니스파크는 평균 용적률 400%에 주거용도 190%이하로 제한된다. 사업면적은 16만1천169㎡로 기업본사, 업무지원시설, 문화시설, 주상복합 등이 들어선다.

총 세대수는 85㎡ 이하 191세대, 85㎡ 이사 1천232세대.

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유치를 통해 업무복합단지, 행정타운, 컨벤션과는 차별화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 남부상권의 얼굴이 될 파워센터는 모두 12만2천510㎡에 광역상업시설, 문화시설, 주거시설 등이 동시에 위치한다. 세대수는 모두 1천235세대다.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도록 원천유원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한 자연·문화·쇼핑·주거 등이 어우러진 단지가 될 전망이다.

에듀타운 입주는 공모 방식으로 추진되며 ‘삶터+놀터’ 커뮤니티의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에듀타운을 상징하는 CI(Commu

nity Identity)’ 개발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단지는 주거단지 내 교육 및 학습공간의 장이 동시에 조성되며 ‘생애주기 별 교육수요’에 따른 평생학습 도시가 탄생한다.

위치는 광교지구 원천저수지 북서측 공동주택단지 부지로 30만6천711㎡에 3천186세대가 들어선다.

도는 원천·신대저수지 주변지역의 자연경관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어뮤즈 파크(가칭) 조성을 통해 주민을 위한 여가, 레저 기능을 독자적으로 보유한 자족도시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 이곳은 문화, 상업이 조화를 이룬 문화아케이드가 조성되며 가족형 여가공간,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 휴식공간과 이색적 체험시설 등이 설치된다.

도는 이 사업에 사전용역과 현상설계 경기에 참여한 유명 해외 전문가를 참여시켜 세계적인 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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