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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전통주 살리기’ 구슬땀

영세업체 많아 개발역량 부족
내년부터 품질고급화 등 추진

도는 전통과 역사가 있는 술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통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 당시 70%에 달했던 막걸리의 술시장 점유율이 지난해말 현재 6%로 떨어진 가운데 제조업체수는 전국(813개)의 4.4%인 36개에 불과하다는 것.

이들 업체는 대부분 영세성을 면치못한 가운데 주류의 내용물이나 포장재 등에 대한 연구개발 역량마저 부족, 업체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도는 이에따라 신제품 개발과 시설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실태 조사를 벌이고 전통주 활성화를 위한 산학관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또 내년부터 6개 업체를 선정, 막걸리 품질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고 12개 업체에 대해 시설 개선과 포장재를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 2010년까지 농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전통주 슬로푸드 체험마을 2곳 조성하고 매년 4∼5월 막걸리 축제도 열어 전통주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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