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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입주민연합회, 동탄신도시 특목고 설립 촉구

화성시 동탄신도시 입주민연합회는 1일 교육부를 항의방문해 동탄신도시 내 특목고 설립을 촉구하고 항의문을 전달했다.

동탄 입주민연합회 임원 8명은 이날 오후 주무부처인 교육부에 특목고 설립 유보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동탄주민을 대표해 항의문을 전달하고 동탄신도시 내 특목고 설립을 거듭 촉구했다.

최병창(42) 동탄 입주민연합회장은 “2003년 9월 동탄신도시 분양 당시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고를 각각 1개 설립하겠다던 정부정책을 믿고 입주했는데 정부가 일방적으로 특목고 설립 유보를 발표했다”며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정부는 약속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동탄 입주민연합회는 조만간 건교부도 항의방문해 동탄신도시 내 특목고 설립을 촉구하고 책임자 면담을 요구하는 항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정부가 이같은 주민 요구를 끝내 수용하지 않을 경우 이달말부터 교육부와 건교부 등 관련기관에 항의전화를 걸어 업무에 지장을 주는 ‘전화 폭탄민원’과 주민서명운동 돌입 등 반발 수위를 높여가겠다는 입장이다.

동탄주민과 화성시, 시의회는 교육부가 지난달 6일 전국의 특목고 설립 유보계획을 발표하자 건교부가 동탄신도시 분양 당시 특목고 신설을 약속했었다면서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반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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