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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톱 테마파크’로 레저문화 혁신
도규영 회장은 금융계에 오랫 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어서 성실과 약속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다. 그는 “모든 일을 진행함에 있어 성실함이 뒤 따라야 성과를 거둘수 있고 또 신뢰받을수 있으며 그러한 성실을 바탕으로 사업가로서 바로설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가는 종사하는 근무자들에게 양질의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해야 하는 의무가 있기에 그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해 믿음과 신뢰를 기본으로 하는 최고 CEO로서의 자질을 갖췄음을 느낄 수 있었다.
도 회장은 “부천 ‘타이거월드’는 종합레저시설로 상동 신도시 572-1 번지 약 9만2천여㎡의 광할한 부지에 최초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최고의 레저시설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즐거운 레저시설을 즐길수 있도록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며 수도권지역의 이용객들이 타이거월드를 찾아 세수 확대에도 기여할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운영중이다”고 전했다.
“국내 최초의 종합레저시설인 ‘타이거월드’가 부천에 그랜드 오픈을 시작하면서 사실상 단순 놀이시설을 갖춘 장소로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았죠” 도 회장은 타이거월드 오픈 당시를 이렇게 회고하면서 타이거월드는 단순 놀이시설이 아닌 종합 스포츠시설 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도 회장의 말대로 부천시 원미구 상동 572-1 번지 일원에 지난 7월 문을 연 ‘타이거월드’는 총 9만2천여㎡의 대규모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3층 규모로 실내스키장, 스파 및 워터파크, 골프연습장 등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복합레저도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따라서 스포츠와 레저를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즐겨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한 곳에서 모든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종합시설로 부천의 자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실내스키장 개장으로 겨울에만 탈 수 있는 스키를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어 스키어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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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회장은 “겨울철 시즌만 기다리는 스키어들이 4계절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레저업계가 실내 스키돔 개발계획을 진행했지만 부지 및 자금확보 등 난관에 부딪혀 번번히 무산됐다”고 귀띔했다. “부천 타이거월드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으로는 12번째로 실내 돔 스키장을 개장해 겨울 전용 스포츠 였던 스키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도 회장은 부연했다.
최근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실내스키장은 2005년 완공된 두바이의 ‘스키 두바이 리조트’로 일년 내내 눈 구경을 할 수없는 사막지역 위에 세우는 스키장이라 개발 시작부터 전세계적인 이슈거리가 됐고 오로지 ‘스키 두바이 리조트’를 다녀오기 위한 관광객들이 있을 만큼 국제적인 명소가 되기도 했다.
타이거월드도 관광자원으로 충분히 활용할 가치가 높다. 사실 레저시설이용과 아직 거리가 있는 동남아 관광객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며 동아시아의 명소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내스키장은 크게 270m 길이의 직선형 메인 슬로프(폭40m)와 70m의 보조슬로프(폭 30m) 로 나뉘어 있고, 이중 70m 보조슬르포에는 Multi Life를 설치해 국내 최초로 봅슬레이뉴빙 썰매를 즐길 수 있다. 또 각 슬로프마다 무빙웨이가 설치돼 즐거움에 편리함까지 더했다.
도 회장은 “스키어들이 부드러운 파우더 같은 눈을 찾아 기꺼이 밴쿠버나 스위스로 갈 정도로 설질은 중요하다”며 “돔실내스키장은 최상의 설질을 위해 최첨단 인공제설설비를 갖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키돔 아래로 이동하면 ‘워터테마파크’를 살펴볼 수 있다. 그는 “마치 큰 바닷가 해변처럼 시원한 느낌을 주기위해 설계에 중점을 뒀으며 파고라, 방가로 등의 전통 건축양식과 소품 배치를 통해 이국적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타이거 월드 워터파크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하게 펼쳐지는 다양한 풀들은 시선을 압도했고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도풀과 부드러운 물살의 유수풀 등을 통해 실내이면서 실외인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인터뷰 내내 비가 많이 왔지만 바깥 세상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다가왔다. 인공파도는 실제 바다의 파도와 흡사해 전체 분위기를 살리고 있었다.
이에대해 도 회장은 “물살의 세기를 과학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독일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진 기계를 이용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월 타이거월드에서 제일 먼저 위용을 드러낸 골프연습장은 타석에 들어서자마자 파4 규모의 국내 최장 비거리 360야드가 한눈에 들어왔다.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각 50타석씩, 총 200타석이 구성돼 있고 전타석에는 전자동 시스템을 설치해 평소 자신의 타구자세를 확인하여 잘못된 자세를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 회장은 “최첨단컴퓨터 자세 분석 시스템 및 실제 그린에서의 해저드를 연출한 벙커 연습장 등 필드의 실전감각을 높여주는 첨단 시설을 갖췄다”고 말했다. 실제로 현장을 보니 꼭 그것이 아니라고 해도 그물망이없는 아치형 설계로 탁 트인 느낌을 받았고 예술적 감각도 돋보였다. 잭 니클라우스 골프 아카데미와 제휴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레슨을 통해 효과적인 골프 학습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스파존(Spa Zone)은 다양한 수(水) 마사지 기능의 바데 풀이 구성돼 피로회복과 피부미용에 효과적이어서 특히 여성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노천 스파를 비롯해 입욕 상태에서도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아쿠아 바, 각 나라의 문화를 테마별로 꾸며 놓은 아이템탕, 그리고 피부질환 개선 효과로 유명한 닥터피쉬 이벤트 탕 등의 다양한 스파 시설이 구비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