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취업시즌을 맞아 기업들이 신규직원 채용에 잇따라 나서고 있는 가운데 유통·무역업종 기업도 신규인력을 채용한다.

10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신세계는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에서 두 자릿수 규모로 신입 및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신세계는 2005년 하반기 공채 때부터 인턴십을 통한 신입공채를 진행해왔으며 필요에 따라 수시로 공채를 병행하고 있다.

신입사원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관련학과를 전공해야 하고, 인턴사원은 내년 8월 졸업예정자로 전공과 관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인터넷몰 기획·경영지원·정보기획·회계·마케팅 등 분야에서 두 자릿수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회계와 정보기획 부문은 관련학과 전공자이어야 하며,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LG상사도 오는 14일까지 사업과 지원부문에서 30~40명의 인력을 충원하다.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비즈니스 영어회화가 가능한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제 2외국어가 가능하거나 이공계 전공자는 우대할 방침이다.

IT·석유화학·수송항공 등 상세 모집부문별로 관련 전공자를 뽑으므로 채용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LG하이프라자가 오는 22일까지 하반기 대졸신입 영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로 졸업 평점이 3.0이상(4.5점 만점기준)이상이다.

이밖에 삼성테스코가 이달 말쯤 50여명 신규인력 모집에 나서며 국제상사도 오는 19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