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허범도)은 지난 11일 오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은행경기본부장 등 금융기관, 보증기관 및 중소기업지원기관장 등 모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년도 제1차(1/4분기)경기지역금융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중소기업 동향과 지역 금융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특히 선진국 형 신용위주 금융대출시스템을 개발 정착시킴으로써 국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육성기반 조성을 위한 중기청 및 금융기관들의 역할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했다.
또 경기중기청의 2003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규모, 지원조건 및 수요자중심의 정책자금 지원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자가 진단시스템 구축, 정책자금의 신용대출 선도기능 강화, 신용대출 기반 여건 조성 계획, 2003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설명회, 이동민원실 개최에 따른 성과 등의 발표도 있었다.
지원기관에서는 한국은행의 중소기업 경기 및 자금사정조사결과 발표와 총액대출한도 자금 배정 시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비율에 의한 배정을, 신보와 기보에서는 수출 신용보증 확대와 One-stop 보증서비스로 중소기업의 편의 제공에 노력하고 담보 부족의 중소기업에 대해 신용보증을 지원하여 우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 구축에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허범도 경기중기청장은 “바람직한 중소기업 정책금융의 방향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하고도 사업화가 어려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용대출이 필요하다" 며 "1일1사 현장방문결과 우수기술기업에게는 각 금융기관과 협의, 지원방안을 공동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김종호 기자jhkim@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