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12개 벤처기업이 도지사 및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13일 경기지방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기도지사 상으로 에이테크솔루션(주)(대표 유영목)등 8개사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상으로 대양정밀(대표 김선구)등 4개사 가 수상했다.
이번 수상한 업체는 대부분 아이티 업체로 경기벤처협회에서 37개사 접수업체 중 8개사를 선정하고 경기도에서 결격사유 등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경기도지사 상을 수상한 에이테크솔루션(주)는 진공성형금형기법과 미세공금형기법, 가스금형설계기법을 비롯 14건의 특허와 34건의 실용신안 등 국내 선진 정밀금형제작기술을 선도하고 금형표준화 체계구축과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주)광장(대표 김광원)은 콘텐샤 자동화 제조 설비를 국내기술로 개발, 외화획득에 일조를 했다. 또 Ultrasonic International과 Copuboard를 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수출증대 기여에 이바지했다.
또 (주)마이크로페이스(대표 정경환)는 대부분 국내 위성 안테나 제조업체가 핵심 기술에 대해서 외국에서 로열티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 국제기술 위성안테나를 개발하여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다 주고 수출을 통한 외화 획득에 가능성이 매우 크다.
(주)아이캔텍(대표 홍순호)은 세계 최초의 신제품 개발(네트워크 카메라, Access Staition 등)에 주력, 스페인의 업체와 연간 400만달러 수출계약을 이루어냄으로써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했다.
(주)디스플레이테크(대표 박윤민)는 LCD모둘분야의 불모라 할수 있는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 창업 5년만에 583억원의 매출액과 5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국내 LCD 모둘산업을 한단계 발전시켰으며 이로인한 수입대체효과 및 수출에 기여했다.
협회 사무국장은 “경기도내 벤처기업은 그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일부 기업은 자체적인 기술개발과 홍보 및 수출활동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이번 수상한 업체의 경우 비록 규모는 작지만 알찬 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백태현기자bth@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