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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주읍산 산수유 축제

 

진노랑 자태를 뽐내며 봄을 전하는 산수유를 테마로 한 ‘제1회 개군 산수유 마을 축제’한마당이 내달 5일부터 이틀간 양평군 개군면 내리 주읍산 일원 산수유 군락지에서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주읍산 일원에는 100년 이상 된 산수유 나무가 7천여 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매년 3∼4월에 마을 전체를 노랗게 물들여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개군면 산수유마을 축제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내달 5일 오전10시 개군면 내리 일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품바공연, 인절미·순두부만들기, 산수유씨밟고 차마시기, 산수유 사진전 등 각종 행사가 펼쳐진다.
또 6일에는 송어잡기 행사, 민요열창, 널뛰기와 새총 쏘기 등 민속놀이, 산수유 노래자랑, 주읍산 등반대회, 학생 백일장, 새끼꼬기와 명석짜기, 사생대회 등의 다체로운 볼거리 먹거리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제추진위는 이 기간 중 행사장 주변에서는 향토음식 전시 및 판매, 개군한우 시식 및 판매전, 농업의 변천사 사진 전시, 향토 특산품 판매, 산수유 술 무료시음 및 판매, 가훈 써주기 등 부대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산수유는 층층나무과에 속한 낙엽교목(喬木)으로 3월에 노란꽃이 잎보다 먼저피고 열매는 길고 둥근 모양으로 10월에 붉게 열리며 동의보감에 신경계통과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어린이 오줌싸게 등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돼 있어 한약제 원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양평/정영인기자jy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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