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04년까지 도일동 682-7 일원에 15만평 규모의 대단위 유통단지를 개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용지보상비 420억원과 단지조성사업비 250억원, 진입도로 개설비 66억원 등 총사업비 736억원을 투입, 15만평 규모의 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 1월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의뢰하였으며 7월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8월에는 공사착공 및 분양을 실시한 후 2004년 12월 준공할 게획이다.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 창고시설, 집·배송단지 등 물류시설과 상류시설 및 기타 지원시설이 들어서고 공공시설로는 공원, 녹지, 도로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유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물동량의 원활한 처리로 물류비용의 절감과 서비스가 크게 개선 될 것"이라며 "아울러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있는 도시개발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평택/최승세 기자css@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