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별 고용통계 내년 1월 발표

도가 내년 1월 중 시·군별 고용통계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도내 미취업자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으로 전망.

13일 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통계청에서 하는 광역단위별 고용통계밖에 나오지 않았다”며 “광역자치단체가 고용통계를 내는 곳은 경북과 도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으쓱.

그는 “각 시군별 고용통계가 나오면 시군에서도 정확한 현황파악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각 시군은 실정에 맞게 맞춤형 고용정책을 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이번에 발표될 고용통계에는 시군별, 연령별, 성별, 학력별 등 다양한 통계수치가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윤철원기자 psygod@

1억그루 나무심기 최우수상 ‘파주’

파주시가 ‘1억그루 나무심기’에서 도내 31개 시군을 제치고 당당히 최우수상을 차지.

13일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시가지 내 교통섬을 활용한 녹지공간 조성, 방호벽 등 벽면녹화 사업, 10년 앞을 내다보는 테마가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피력.

시는 ‘1억그루 나무심기’의 올 목표인 30만 그루의 무려 5배에 해당하는 150만 그루를 심었으며 전국 최초로 춘분일에 식목행사를 열어 큰 점수를 받은 것. 또 심학산·학령산·월롱산 등산로 개발과 도시 숲 조성도 도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

이 사업은 ‘경기도 1천만 시민이 매년 1그루씩 10년간 1억그루를 심어 생태녹지를 구축하고 살기좋은 시를 만들자’는 취지의 창의 도정의 하나./윤철원기자 psygod@

교수들 재임용 준비 ‘주경야독’

최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소속 150여명의 교수들이 재임용을 위해 마치 ‘고3 학생’처럼 밤잠을 설치며 연구에 몰두.

이 캠퍼스는 서울보건대학과 4년 정규과정인 을지의과대학교와 통합한지 최근 1년을 맞았는데 통합 당시 박준영 총장이 “국내 최고의 전문가 교수 초빙으로 학문적 깊이와 역량을 높이겠다”고 선언하면서 교수들의 학문적 연구실적을 독려했기 때문.

박 총장의 이같은 강력한 의지에 따라 교수들은 이색적 논문 작성과 해외 유수 학술잡지 게재를 위해 한밤에도 연구실이 대낮같이 환할 정도로 실적을 쌓는데 각고의 노력중./성남=노권영기자 rky@

최대호 후보, 만안신도시 개발 역설

안양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대통합민주신당 최대호 후보는 13일 오후 4시 구 안양경찰서 앞에서 대로변에서 ‘만안신도시 건설을 말한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자청.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광명역 역세권 활성화 등 12가지에 걸쳐 만안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역설.

최 후보는 광명시 납골당문제에 대해 “고통 받고 있는 석수동 LG빌리지 및 주변지역 주민들이 합의할 수 있는 조정안을 만들고 하수종말처리장을 포함한 광명시와의 종합적 협상에 나서겠다”고 다짐./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