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가족 같은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웃으며 인사하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시는 동료간에 웃으며 인사하지 않는 풍토에선 시민만족 으뜸서비스를 펼칠 수 없다고 판단, 청 내에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먼저 본 사람이 웃으며 인사함으로써 밝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추진내역은 ▲실·과·소·동장이 솔선수범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기 ▲아침엔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등의 인사로 보이지 않는 벽 허물기 ▲직장 내 복도, 화장실 등에서 마주치면 웃으며 가볍게 목례하기 ▲퇴근 시 ‘내일 뵙겠습니다.’ 등 인사말 건네기 등이다.
시는 ‘웃으며 인사하기 운동’을 통해 업무추진의 시너지 효과 증진과 부서 간 업무를 떠넘기기식인 핑퐁사례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하 및 동료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정추진을 방해하는 걸림돌을 제거하고 민원인을 항상 웃음으로 맞아 친절하고 신뢰받는 공무원상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동료간에 서로 웃으며 인사하는 습관이 정착되면 민원인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는 파급효과 크고 일할 맛 나고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