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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삶의터전 복구 ‘구슬땀’

경기도공, 태안 기름유출 피해 봉사활동

26일 경기도시공사 권재욱 사장(사진 맨앞)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이 바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닦아내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권재욱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50여명은 26일 서해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 피해지구의 하나인 태안군 학암포 해수욕장 현장에서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공사 봉사단 일행은 이날 오전 사고현장에 도착하자마자 회사에서 준비해간 장화와 비닐 옷을 걸치고 기름때가 덮쳐 있는 해수욕장 구석구석에 흡착포 등을 붙이며 기름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권재욱사장과 손학규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모금한 성금 385만8천여원을 태안군 종합재난상황실에 전달하기도 했다. 공사는 새해 1월에 추가로 2~3회 걸친 임직원 참여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권 사장은 “막상 현장에 와보니 기름유출 현장 상황이 이렇게 심각하고 피해가 클 줄 몰랐다”며 “경기도시공사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바다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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