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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립주택 옹벽 붕괴,주민 100여명 긴급대피

지난 17일 오후 5시 35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 233-4 신동아빌라 옹벽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이 사고로 신동아빌라 8동 10가구와 인근 창영빌라 5차 나동 8가구,다동 16가구 등 34가구 100여명의 주민들이 이웃집과 친척집 및 인접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으나 인명사고는 없었다.
옹벽안에 있던 오·우수 관로가 동절기 결빙으로 막혀 있다가 해빙이 되면서 팽창해진 관로가 터지고 관로안에 있던 물이 새어 나오면서 지반이 약해져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옹벽이 길이 15m, 폭 4m, 높이 5m 가량 무너지면서 땅속에 묻혀있던 상하수도관도 충격을 받아 이 일대의 가스공급이 중단됐다.
시는 이와관련 2차 붕괴에 대비해 절개지에 비닐 및 보온덮개 등으로 덮고 시공사인 신동아건설에 건물안전진단 및 응급복구를 지시 했다.
한편 손학규 지사는 이날 신동아빌라 옹벽 붕괴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조속한 시일내 복구하라"고 지시하고 이어 와부읍 덕소리 위험시설물 D급인 신생연립을 둘러본 후 "빠른시일내 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남양주/이화우 기자lh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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