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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조직개편 '당혹·환영' 喜悲갈린 道 관가

“다행입니다.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일관성이 유지될 수 있잖아요.”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6일 정부 조직 개편안에서 존치하는 것으로 확정 발표된 이후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는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경기중기청 내 몇몇 직원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

경기중기청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이 가시화되면서 정부 조직 개편 ‘소용돌이’에 휩쓸려왔기 때문이다.

경기중기청은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추진해온 중소기업 지원정책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2008년 사업계획안’을 이달 중으로 최종 마무리할 전망이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합하겠다는 논의가 지속되면서 인력 구조조정이나 부서재조정 등의 염려로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면서도 “이번 조직개편 결정으로 사업을 일관성 있게 추진,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중기청 내부에서는 신정부가 중소기업특별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그 기능을 지식경제부나 중소기업청으로 이관하겠다는 방침을 내린데 대해 중기특위의 조정기능을 이관받아 시행할 수 있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또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변화가 오히려 좋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속마음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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