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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중심에서 이명박 정부 견제”

신당 수도권 초선의원 ‘민생 쇄신모임’ 발족

대통합민주신당내 수도권 지역 일부 초선의원은 21일 ‘민생을 제일로 하는 쇄신모임’(대표 문병호)을 발족, 이명박 정부 견제 세력으로 나섰다.

문병호(인천 부평갑), 장경수(안산상록갑), 정성호(양주·동두천), 제종길(안산단원을), 이상경, 최재천 의원과 김태일 중앙위원(영남대 정치학과 교수) 등 7명은 21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생제일주의와 공공성 강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발족 취지를 설명했다.

이들은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의 행태를 처절하게 반성한다”며 “국민의 엄정한 비판을 뼈 속 깊이 새기고 오로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고 공공성을 철저히 강화하는 대안정책 세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책적으로 선명하고 정치적으로 강력한 야당을 지향한다”며 “국민만이 우리의 희망이고 기준이다. 우리는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믿음을 되찾기 위해 스스로를 비판하고 우리 당이 바른 경제, 좋은 정책노선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고, 민생제일과 공공성 강화의 관점에서 이명박 정부를 견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희생과 헌신의 자세로 이기심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고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을 강화하고 연대해 나가겠다”며 “강력하고 생산적인 야당 건설로 새로운 대안세력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모임은 수도권 출신 초선 의원들이 주축을 이룬 것으로 당 지도부와의 마찰보다 타킷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돌려 선명한 비판노선을 견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다음주 15일까지 5차례에 걸쳐 정부조직 개편, 경제정책 기조, 민생경제, 교육정책, 인사정책 등 분야별로 인수위 활동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의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25∼27일 문경, 충주, 남한강 등 경부운하 건설 예정지를 현장 답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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