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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47% 한나라당 지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총선 정당별 지지도 조사

18대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지지도가 47%를 기록, 대통합민주신당의 6%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5일 전국의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전화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3.7%P)에 따르면 4월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47.3%의 유권자가 한나라당을 선택한 반면 신당은 6.2%에 그쳤다.

신당의 지지율은 대선 직전인 지난해 12월11일 실시된 같은 여론조사에서 11.3%였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추진하는 자유신당은 5.4%, 민주노동당 3.1%, 창조한국당 2.2%, 민주당 1.9% 순으로 나타났고, 기타 응답과 무응답을 합한 부동층의 비율은 33.8%였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율은 서울(59.1%)과 경기·인천(51%) 등 수도권과 대구·경북(52.8%)과 부산·경남(50%) 등 영남지역에서 과반을 기록했고, 호남지역에서도 19.9%로 신당(18.7%)보다 높았다.

신당은 충청과 호남 지역에서, 자유신당은 충청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명박 당선인의 직무수행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은 72.8%에 달한 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응답은 14%를 차지했고, 향후 1년 경제전망에 대한 질문도 낙관이 54.4%, 비관이 8.2%였다.

대통령직 인수위가 추진중인 정책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정부조직 축소(30.2%)와 양도세 인하(22.5%) 등이 높았고, 한반도 대운하(7.6%)와 금산분리를 비롯한 친기업정책(4.6%) 등은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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