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자연휴양림과 도립물향기수목원이 미래 숲파수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숲해설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
23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축령산자연휴양림과 도립물향기수목원에서 지난해 총 387회의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8천946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숲 체험프로그램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 대상의 녹색수업과 일반인 대상의 숲 해설프로그램 두 가지로 진행해 숲의 소중함을 체득하도록 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녹색수업은 축령산자연휴양림과 물향기수목원에서 총 37회 2천691명이 참가했고, 여름방학 중 ‘생태캠프’는 4회에 147명의 초등학생(4~6학년생)이 참가해 대자연 체험학습을 전개했다.
도립물향기수목원 숲 해설프로그램은 249회에 2천874명, 축령산자연휴양림 숲 해설프로그램은 51회 2천469명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목원 내 산림전시관에서는 맥간아트공예 등 49회의 체험강좌가 열려 895명이 색다른 경험을 체험했다.
이날 시책설명회에서 제시된 개선방안과 시책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연구소 산림환경시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손만진 소장은 “올해도 축령산자연휴양림 및 물향기수목원에서 숲 해설프로그램 등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