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거취 화제

전 성남중원경찰서장 출신인 오세찬(65) 성남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3년 임기 만료일인 24일 그에 대한 거취에 공직 안팎이 떠들썩(?).

이같은 분위기는 며칠전 임기 만료 일을 앞두고 (예상한 바의) 연임이 아닌 5월 2일까지 연장 근무로 결정해 올 전반기 명퇴를 앞둔 1949년생 서기관급 간부직원 인사와 유관하다는 시각.

시 일각에서는 임명권자인 이대엽 시장과 오랜기간 큰 신뢰를 쌓으며 인생역정을 걸어온 오 이사장이 연임될 것으로 관측해 왔으나 연장근무 결정으로 사실상 퇴직 쪽으로 기울은 기운데 후임에 현 시설 공단 본부장, 명퇴 구청장 가운데 임명될 것으로 대체적으로 관측./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장애우시설 호평

수원청소년문화센터가 장애우 편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어 눈길. 이는 엄익수 관장 로터리클럽 활동 등 사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여와 시설 운영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반영된게 아니겠냐는 후문.

엄 관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화와 눈높이 맞추기에 사업 중심을 맞출 것”이라며 “장애우를 위한 시설 확충은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

한 장애우 부모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를 이용할때는 휠체어어 통로는 물론 샤워시설, 엘리베이터 등이 잘 갖춰어져 있어 편리했다”며 기관 등에 벤치마킹을 주문해 화제. /권은희기자 keh@

道문화재단, 박물관 등 통합 자신만만

경기도립박물관과 도미술관이 경기문화재단내 통합되는 것과 관련, 재단이 탄탄한 사업계획과 노하우를 보유했다는 후문.

재단은 지난 2006년부터 공립 박물관, 미술관 지원사업 등에 관여해 오며 운영능력은 충분히 입증했다는 평가.

재단 관계자는 “기존의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은 위·수탁체계를 넘어 직접 지원도 가능한 상태”라며 “조직개편안이 확정되면 사업에 곧바로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표명.

한편 도의 사업계획은 이미 확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재단은 도 TF팀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형성하며 전산 통합 작업 등 몇몇 단계만 남겨뒀다는 전언. /김진경기자 jkk@

과천시의회, 기술직 부시장에 기대만발

과천시의회가 공식적인 자리에 처음 나온 신임 정승희 부시장을 상대로 시 승격 후 처음으로 기술직이 내려온 것에 대해 관심을 표명한 뒤 소감과 나름의 역할을 피력해 줄 것을 요구.

이에 정 부시장은 “경기도 인사는 행정직이나 기술직 구분이 없다”며 “최근 개발에 따른 민원이나 압력이 많기 때문에 지자체가 기술직 부시장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

또 “시가 추진하는 지식정보타운과 복합문화관광단지 등을 기술적인 부분에서 접근하고 계획해야 하는 부담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나름의 소감을 피력.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