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경기도 가평에 산림 체험시설과 휴양림 2곳이 문을 연다.
24일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연구소는 연말까지 가평군 상면 행현리 축령산 일대에 산림체험장인 ‘잣향기 푸른교실’을 조성, 내년 상반기 중 문을 열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를 위해 모두 51억원을 투입, 80년생 이상의 잣나무림과 주변 임야 등 1천679ha에 달하는 축령산 숲 곳곳에 산딸나무, 단풍나무 등 100여종 2만5천여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고 야생초 화원, 약용식물원 등을 조성했다.
가평군 북면 적목리 강씨봉(해발 830m) 일대 도유림 980ha에는 내년 말까지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2010년 상반기 중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는 모두 53억여원이 투입돼 645㎡ 규모의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과 12∼14평 크기의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7개동, 야영데크, 심신수련야영장, 피크닉장, 다목적구장, 체조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