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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운동으로 ‘조직 대수술’

道소방재난본부, 음주 등 엄중처벌키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조직혁신을 위한 ‘3무 운동’을 추진한다.

27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소방관이 3명 순직하고 이천 화재 참사로 40여명이 사망하는 등 국가청렴평가위원회가 평가한 청렴도 저조에 따라 ‘3무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대형사고와 소방관 안전사고, 부패가 없는 소방을 위해 ‘3무 운동’을 강도 높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 소방조직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인 비위적발사항이나 음주, 부조리 등 물의를 일으킨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한 처벌을 가할 예정이다.

특히 국가청렴위에서 발표를 토대로 민원분야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소방관서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통해 적발하고 의법 조치키로 했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만 현장에서 3명이나 순직해 현장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안전교육 등 현장 지휘관의 철저한 책임하에 안전사고 예방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철저한 소방대책을 마련해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전망이다.

소방재난본부 최진종 본부장은 “전국의 소방공무원 중 16%를 보유한 경기도가 전국의 대부분 현장 출동과 소방업무를 감당하고 고생하면서도 시대에 맞지 않는 소방행정으로 인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창의적인 발상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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