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일부 지방산업단지의 가동률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내 32개 지방산업단지에는 현재 1천384개의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 가운데 1천182개 업체가 가동, 평균 85.4%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성남공단, 송탄공단, 평택공단, 장당공단, 향남제약공단 등은 90%가 넘는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면적 12만3천㎡의 탄현공단은 29개 입주업체 가운데 6개 업체만 가동, 가동률이 21%에 불과했다.
또 10만㎡의 면적에 조성된 원곡공단에는 단 3개 업체만 입주한 가운데 그나마 1개 업체만 가동하고 있다.
이밖에 가율공단, 학운공단, 장안공단 등도 50% 이하의 낮을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송용환기자 syh@kg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