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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재정운용 효율성 전국 최하위

경기도가 우수한 재정자립도에도 불구, 재정운용의 효율성이 전국 9개 도 중 최하위를 기록해 재정운용 능력 등 효율성 향상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자부가 지난 3일 발표한 '2002년 전국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보고서'에서 경기도는 효율성을 평가하는 항목 5개 중 3개 항목에서 9개 도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투자사업계획의 실제 예산반영정도를 나타내는 재정계획운영비율(100%에 가까울수록 계획적)의 경우 9개 도 중 가장 낮은 115.71%를 기록해 1위인 충남(100.02%)과 큰 차이를 보였다.
투자비 비율 역시 재정자립도와 재정력지수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전남의 86.48%보다 낮은 63.20%로 맨 끝자리를 차지했다.
재정운영결과 실질적인 재정수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세입.세출충당비율 역시 92.29%로 최저 수치를 나타냈다.
이 부문에서는 전북이 99.7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경기도는 재정자립도와 재정력지수, 경상수지비율 3개 부문에서는 1위를 차지해 재정상태는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이 실시한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평가에서도 안정성과 생산성, 노력성 부문 모두 최고.최하를 도내에서 차지해 지역간 재정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제기됐다.
안정성 부문은 시흥시가 최우수시로 선정됐고, 광명시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한 생산성 부문에서는 동두천시가 최우수시로, 시흥시가 최하위를 기록했고, 노력성 부문에서는 부천시가 1위, 과천시가 꼴찌를 기록했다.
지난 98년부터 건전재정 구현을 위해 행자부가 실시해 온 '재정분석'은 전국 248개 지방자치단체 전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송용환기자 syh@kg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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