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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객으로 가장해 수표 환전

수원중부경찰서, 40대 조사중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장례식장의 문상객을 가장, 훔친 수표를 상주에게 환전한 혐의(절도 등)로 구모(46·무직)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구 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30분쯤 수원시 장안구 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문상객으로 행세하며 고스톱을 치는척하다가 자신이 21일 밤 수원시 권선구 가정집에서 훔친 10만원권 수표 3장을 상주 권모(42)씨에게 1만원짜리 지폐로 바꾼 혐의다.

구 씨는 다음날(27일) 오전 10시쯤 장례식장을 다시 찾아 훔친 수표 4장을 더 환전하려다 상주 권 씨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

앞서 상주 권 씨는 일면식이 없는 구 씨가 고스톱 구경을 하며 주위의 눈치를 살피는 점을 수상히 여기고 구 씨가 환전한 수표가 도난수표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구 씨가 가정집에서 훔친 10만원권 수표가 60장에 달하는 사실을 확인, 나머지 수표의 사용처를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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