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농지규제, 농민 피해주는 정책”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농지규제가 농민을 위한다는 농민을 못살게 구는 정책”이라고 역설해 눈길.

17일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규제개혁실천 공동협약식’에서 이같이 발언. 김 지사는 “그 좋은 농지를 팔아도 규제 때문에 땅값이 매우 낮아 인근 산지나 잡종지를 사기도 버겁다”며 “농사를 짓고 싶지 않아도 다른 탈출구가 없어 농지를 끌어안고 있는 식”이라고 강한어조로 비난. 특히 김지사는 “도내 서해안 일대 8천만평과 미군공여지 5천만평 등 묶여 있는 땅의 면적을 모두 합치면 2억평이 넘는 규제를 받는다”며 도내 지역에 대한 규제 완화를 촉구. /최지현 기자 cjh@

道, 각 부서별 직원들 대상 적응교육 실시

경기도가 최근 간부급 인사를 비롯한 6급 등 대부분의 인사를 마무리한 가운데 어수선한 사무실 분위기와 직원들의 새 부서 적응을 위한 간단한 교육절차를 거치고 있어 눈길.

도 관계자는 “요즘들어 갈길바쁜 도정현안이 수두룩해 새로 부임한 직원의 조속한 적응이 시급하다”며 “인사가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도민들을 위한 행정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 도의회 관계자도 “인사가 대부분 마무리된 상황에서 간단한 적응절차를 거친뒤 각 부서에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며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이때에 사무실에도 봄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고 새직원에 대한 바람을 간략하게 소개. /최지현 기자 cjh@

프로축구 성남일화 개막전 2만여명 참석

16일 프로 축구 성남일화 시즌 개막 전이 개최된 분당 야탑동소재 탄천경기장엔 이대엽 시장, 고흥길 국회의원, 이수영 시의장, 팬, 군 장병 등 2만여명이 움집해 성남일화 홈구장 올 첫 경기를 성원하고 광주시 조억동 시장 등 인근 축구 애호가들도 경기를 관전하는 등 높은 열기속에 진행.

이 시장과 이 시의장은 성남일화를 성원하는 시민축구팬들의 ‘올해는 우승 기원’의지를 담아 시축하고 우승으로 시민 팬들에게 응답해줄 것을 희망. 이날 경기장은 성남일화와 수원 삼성의 서포터즈와 팬들의 응원전에다 ‘성남 FC가 아니면 죽음을!!’, ‘승리를 위한 영원한 전진’등 성원 현수막들로 경기의 열기를 배가. /노권영기자 rky@

도의회 브리핑룸 휴식공간 마련 ‘눈길’

‘산뜻한 브리핑룸에서 열띈 취재로 도의회 발전에 공헌해주십시요’ 경기도의회 3층에 위치한 브리핑룸에 안락하고 산뜻한 봄분위기 소파 8개를 새로이 들어와 눈길.

도의회 이강석 공보담당관은 “기존 의자의 경우 바꾼지 6~7년이 흘렀고 당시 재활용품을 들어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근 들어 도의회 출입기자들이 열띈 취재로 의정활동에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

한 기자는 “특히 도의회 기자들의 경우 활발한 취재활동으로 남모르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잠시라도 휴식할 수 있는 곳이 마련해준 의회측에 감사한다”고 언급. /민경태 기자 m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