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진 의원, 5분발언서 李여주군수 비난

여주군의회 장학진 의원이 제15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이기수 여주군수를 정면 비난.

장 의원은 이날 ‘군수와 군의원은 모두 유권자의 표를 받아 직선제로 선출된 공인’이라고 강조하며 “군민이 뽑아준 군 의원들 앞에서 군수가 자신의 정책(경부운하 찬성)에 함께하지 못하는 사람은 여주를 떠나서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

이날 5분 발언은 2006년9월12일 여주군의회 회의규책 제10호로 생긴 이후 장 의원이 최초 발언자로 선정. 그러나 의원의 발언에 대해 이해당사자는 항변 또는 답변할 수 없도록 규정. 한편 이날 5분 발언에 대해 이기수 군수는 “경부운하가 건설되면 여러가지 불합리한 규제악법이 철폐되고 지역발전을 이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경부대운하 사업에 대한 여주군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한 것”이라고 해명./여주=노현석기자 shgka@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 사업 매진

경기문화재단이 방과후 학교를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사업에 매진하고 있어 눈길. 이 사업은 경기도교육청 후원으로 이달말까지 진행될 예정.

프로그램 참여 대상 지역과 분야는 ▲대안문화학교 달팽이와 함께하는 ‘예술로 춤추는 문화공간-학교’(안성시) ▲나눔연극작업소 소풍의 ‘리듬타고 쿵 짝짝’(파주시) ▲황보영화교육연구소의 ‘우리 모두 영상의 나라로 고고씽~’(남양주) ▲연극놀이터 해마루의 ‘창의적인 연극놀이를 통한 학교·놀이터 만들기(수원, 오산, 화성) 등 총 8개 권역 8개 단체 중심으로 진행. 또 프로그램은 강사비, 재료비, 발표회 등을 지원하며 참가비는 무료. /김진경기자 jkk@

김지사 “경인운하·골재채취 재개돼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인운하 사업과 한강하구 골재채취 사업과 관련, “경인운하, 골재채취 사업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우회적인 언급으로 사업시행이 가까워 온게 아니냐는 추측이 힘을 얻어 이채.

김 지사는 지난 22일 도 간부 공무원, 전무가 등 3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경인운하 사업구간인 인천 계양구 굴포천 방수로 공사현장~김포 경인운하 서울터미널 부지~인천 서해갑문~파주 오두산 전망대~만우리 초소를 차례로 현장방문. 도 파주시 오두산 전망대에서 한강하구 남북공동관리수역에 대해 남북공동 조사단을 조속히 구성, 골재채취가 이뤄지길 희망. /최지현 기자 cjh@

도청 공무원들 봄맞이 대청소 ‘눈길’

경기도청 공무원들이 도청 사무실 환경 평가 점검에 퇴근 시간을 잊고 주변정리에 나서 눈길. 도청 각 부서 과장부터 말단직원까지 책장 정리하랴 사무실 바닥 청소하랴 곳곳서 분주.

특히 기획관리실은 화분은 들어내 가지런히 정리된 책장 등 쾌적한 사무실 분위기에 민원인들 웃음 짓고, 타 부서 직원들은“딴 사무실 같다”며 화기애애. 기획관리실 한 직원은 “처음엔 평가에서 점수를 잘 받으려고 이것저것 치우다 보니 봄맞이 대청소를 하게 됐다”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지만 안돼도 사무실이 깨끗하니 일 할맛 난다”고 웃음./최지현기자 c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