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미술체험관 예산부족 현실화 우려

1년 예산 6천만원…인건비 3천만원을 제외하면 운영비는 고작 3천만원.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수원미술전시관 부설 ‘어린이 미술 체험관’의 운영 예산 부족이 현실화 되면서 일각에서 어린이 미술 교육의 질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전시성 행정을 펼친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어 눈길.

이 미술 체험관은 시가 수원미술협회에 위탁 운영, 주 2~3회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그룹별 미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지만 인건비, 건물 임대료를 제외한 예산으로는 부족해 보이는게 사실. 이를 지켜본 한 미술 관계자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관 운영은 어린이들에게 감상과 비평의 시각을 넓혀준다는 측면에서 참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이왕 개관하려면 예산을 넉넉히 책정해 시설 면에서나 프로그램 면에서 잘 갖춰야 되지 않겠냐”라고 지적. /권은희기자 keh@

道, 민간단체 수질보전 50개 지원사업 확정

경기도가 ‘2008년도 민간단체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 대상’ 50개 사업을 확정·발표.

26일 도 관계자는 “수질개선을 위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수도권 2천400만 주민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는 팔동에 대한 도의 노력과 민간단체의 수질보전 활동이 어우려져 수질개선 사업이 빨라질 전망”이라고 언급.

이번 공모에는 모두 60개 사업이 신청, 50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물 절약 홍보 및 캠페인, 생태체험, 환경교육, 팔당호 견한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돼 눈길. /민경태 기자 mkt@

시도연구원협의회 제1차 정기총회 개최

전국시도연구원협의회(회장 좌승희) 2008년도 제1차 정기총회를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열고 올 사업계획과 소요예산등을 협의.

이날에는 공동연구 주제인 ‘광역경제권 형성 방안 및 추진전략’ 등이 논의됐으며 이명박 정부가 구상중인 ‘5+2 광역경제권 계획’이 지방분권 강화 차원에서 고려돼야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 좌승희 경기개발연구원장은 “이날 논의된 사업들을 토대로 협의회 활성화 및 홍보 강화, 전국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방안 제시 및 공감대 형성, 전국 시도연구원간 교류협력 및 연구성과 공유 제고해야한다”고 강조. /이동훈 기자 ldh@

道,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 200억 지원

경기도가 원자재 가격급등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200억원 상당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

26일 도에 따르면 특별경영자금의 융자한도는 업체당 1천만원 이내로 연리 4.5% 1년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조건으로 대출.

지원자격은 부동산 관련 또는 소비향락업종을 제외한 도에 주소를 둔 소기업, 소상공인으로 27일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을 통해 지원. 도는 최근 해외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최지현 기자 c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