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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운하 당 명운 걸고 싸울것”

학계 사회단체 연계 총력투쟁
이명박 정부 돈선거 구태 반드시 심판하자

통합민주당이 총선 공식 선거운동 하루전인 26일 “경부 운하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관련기사 6면

손학규 대표는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계와 시민사회, 종교단체 등 경부운하에 반대하는 제정당·단체와 함께 할 것”이라며 “당의 명운을 걸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대선 핵심공약이었던 경부운하와 영어몰입교육을 총선 공약에서 제외한 것은 속임수 정치의 전형”이라면서 “국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 살리기에 대한 기대로 이명박 정부가 출범했지만 출범 한달만에 국민의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벌써부터 돈 선거의 구태가 재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통합 민주당은 개헌저지선 확보를 위해 싸울 것이다. 힘겨운 목표지만 해내겠다”며 “민주주의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양당정치를 복원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민주당이 유일 대안야당으로 양당정치의 주역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합민주당은 총선 후보등록 마감일인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미공천 지역으로 남아있던 경기 화성갑지역구에 송옥주 중앙당 여성국장의 공천을 확정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18대 총선 지역구 245곳 가운데 206곳의 공천을 완료했고, 영남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9곳은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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