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무원 임용시험 마감결과 6천여명 줄어

“MB의 공무원 조이기 여파가 철밥통 깨기로 현실화 되나…” 경기도 2008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접수, 지난해에 비해 6천여명이나 줄어들어 이채.

‘작은 정부’를 추구하는 이명박 정부의 중앙정부조직개편에 이어 공공부문에 대한 구조조정 바람에 지자체 폭풍까지 예고.이런가운데 3월 초 접수 마감한 2008년도 도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 마감 결과 눈에 띄게 접수자 줄어 도청 내 벌써부터 MB 여파 불었나 의아한 눈빛. 도청의 한 직원 “단순 수치로 비교하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증가세보였는데…” 쓴 웃음을 짓기도. /최지현기자 cjh@

‘2008 토요 국악 나들이 공연’ 시민들 인기

성남시립국악단 ‘2008 토요 국악 나들이 공연’이 주말 무료함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부상하고 있어 관심.

27일 성남시립국악단에 따르면 국악 공연에 대한 시민 욕구 충족에 나서기 위해 5월까지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정기공연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대에 올리기로 했다는 것.

일정은 29일 오후 3시 첫공연에 이어 4월 26일, 5월31일 등 3회. 주요 곡은 실내악곡 ‘산도깨비’ ‘소금장수’, 국악 창작동요 ‘산마루에서’ ‘너는 들었니’ 등. 성남시립국악단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국악 공연에 나설 것이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국악 공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노권영기자 rky@

수원 화성행궁 주차비용 놓고 의견 팽팽

수원시 화성행궁 주차장의 3시간 이내의 기본주차비로 2천원~4천원을 일괄징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용객들이 ‘싸다’-‘비싸다’로 의견이 엇갈려 이채.

수원화성운영재단은 화성행궁, 연무대, 창용문 주차장을 관리, 1회주차료(기본 3시간)를 차종에 따라 2천원에서 4천원까지 걷는 것. 하지만 일부 이용객들은 “타 운영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본시간 무료주차가 혜택이 없어 불편하다”며 “수원시민의 경우 전시 관람을 위해 30분 주차하고 2천원을 내야할 때는 손해 보는 기분이다”라며 분통. 반면 “운영재단이 추천하는 1시간~3시간에 이르는 관람코스를 돌기에는 적당한 가격”이라면서 “여행객들은 주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하루 종일 주차해도 1만원이 넘지 않아 싸다는 느낌이 든다”고 만족감을 표시. /권은희기자 keh@

道의원들 본회의 마치고 선거활동 돌입

4.9 총선치르기에 바쁜 경기도의원들이 본회의가 끝난뒤 인사조차 안남기고 선거 현장으로 뛰어가 이채.

경기도의회 제230회 임시회는 4.9총선의 여파로 도의원들이 본회의에 참석을 하지 않는 등 본회의가 끝나고 곧바로 선거구에 가느라 바쁘다는 평.

27일 제230회 제4차 본회의에서는 도의원들이 75명 참석해 지난 18일 제1차 본회의(50여명 참석)보다는 많이 참여해 그나마 다행이라는 평이 들릴 정도. 반면 도의회 공무원 사이에서는 “총선때문에 바쁜 가운데 이만큼 도의원들이 참석했다는 것은 얼마나 도의원들이 도정에 관심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칭찬하기도./민경태기자 m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