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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정치 1번지 수원 영통’ 거물 빅매치

김진표 vs 박찬숙 수도권 세몰이 치열 접전
김 - 경제 교육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 역설
박 - 민생현장 구석구석 누비며 현안 챙겨

4.9총선에서 ‘신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수원 영통지역은 최대 격전지라 불릴 만큼 판세 분석이 어려운 지역이다.

‘경제브레인’ 통합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수원의 딸’이라 불리는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가 격전을 벌이고 있는데다 자유선진당 임희수 후보와 평화통일가정당 이종철 후보 및 무소속 최윤호 후보가 두 막강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선거운동 첫날인 27일 각 후보들은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김진표 후보는 수원지역 4개 지역구 후보들과 함께 일찌감치 현충탑에 올라 총선 필승 의지를 다지고 도의회 기자회견, 영통 황골 아파트 단지, 인근 상가지역 등을 둘러보며 유세활동을 펼쳤다.

김 후보는 도 의회 기자회견에서 “한나라당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지방의회를 장악하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손으로 넘어가 버리면 부정과 부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이어진 영통 지역구 유세에서 “영통의 꿈, 경제·교육 1번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역구 학교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수원IC·기흥IC 확장을 통한 만성적 교통체증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는 영통 홈플러스 정문에서 유세를 펼치고 아파트 단지, 마사회 문화강습 등을 방문해 지역구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발이 부르트도록 영통 구석구석을 다녔다”면서 “밤 늦은 시간까지 영통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만나 지역현안을 꼼꼼히 챙겨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주민 여러분들이 가장 많이 해주셨던 말씀이 있다”면서 “‘지난 4년간 변한 게 없다’ 답답하다는 심정의 토로였다”고 민주당 김진표 후보를 겨냥했다.

또 “다시 답답한 4년을 겪을 수 없다”면서 “시원하게 풀어주는 속 시원한 민생정치를 한나라당, 박찬숙이 실천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선진당 임희수 후보도 28일부터 시장과 거리유세를 나서 본격적인 유세활동에 들어가는 한편 직장을 다니는 최윤호 후보도 홍보물 제작에 들어가는 등 각 후보들 마다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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